조울증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양극성장애’라고도 한다.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되면서 생기는 다양한 증상의 조증 삽화(Manic Episode)를 보이는 양극성장애 I형(Bipolar I disorder)과, 조증 삽화보다 증상이 경하고 상대적으로 지속기간이 짧은 경조증 삽화(hypomanic episode)를 보이는 양극성장애 II형(Bipolar II disorder)이 있다. 일반적으로 병의 경과상 주요 우울증 삽화(Depressive Episode)가 독립적으로 또는 혼합되어 나타날 수 있다.

조울증 자가테스트
1. 잠을 청하려고 해도 자꾸 뒤척이게 되며 잠이 잘 오지 않는다.
2. 성적 욕구가 심하다는 느낌이 든다.
3.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몹시 어렵고 주위가 산만하다.
4. 몸이 쳐지고 모든 일에 무기력하며 움직이기가 싫다.
5. 무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일을 막 벌린다.
6. 식욕이 부쩍 없어졌다.
7. 머릿 속에 생각은 많은데 정리가 되지 않는다.
8. 갑자기 말이 많아지고 빨라지는 것을 느낀다.
9.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워져 소리를 지르거나 또는 그러고 싶다.
10.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변화가 빨리 일어난다.
조울증 은 우울증보다 무서운 병입니다. 병을 발견하기 쉽지 않고, 자살을 시도하는 비율이 높으며, 치료도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치료
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정신치료적 접근을 통합한 포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전통적인 치료 약물인 리튬(lithium) 이후 다양한 약물이 개발되어 진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고 전반적인 치료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분조절제 뿐만 아니라 항정신병약물 등이 사용되며, 개인의 특성에 따라 항우울제 등의 병합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증상이 본인이나 타인에게 해를 줄 수 있는 경우, 신속한 약물조절을 요하는 경우, 약물 부작용 등 내과적 문제가 심각한 경우, 그리고 정확한 감별 진단을 원하는 경우 등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울증 [bipolar disorder]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그리고
1) 규칙적인 생활 - 가벼운 운동 꾸준히하면 기분전환이 되고, 체중도 관리가 됩니다.
2) 규칙적인 수면시간 - 취침시간을 정해서 제때 잠자는 습관을 들이세요. 일어났을 때 상쾌한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나 불규칙적인 수면은 평소 피로감이 느껴져 조울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가족과 지인의 도움이 필요 - 스트레스가 조울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신경써서 챙겨줘야 합니다.
또한 조울증을 보이는 자신도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들을 많이하고 항복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심리상담 치료 - 약물치료와 병행하여 심리치료를 하면 효과가 더욱 빠릅니다.